#보 다

과거과 현재의 절묘한 만남.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드라마 화이트채플[WhiteChapel]

IT칼럼니스트 2012. 9. 29. 15:06

 


화이트채플 시즌 1

정보
AXN | 금 23시 40분 | 2012-10-05 ~
출연
루퍼트 펜리-존스, 필립 데이비스, 스티브 펨버튼, 알렉스 제닝스, 조니 해리스
소개
어느 날 밤, 화이트채플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연약한 여인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사라진 살인범.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글쓴이 평점  

 

 

 

 

 

 

<화이트채플(WhiteChapel)>은 영국 런던의 화이태채플이라는 곳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드라마입니다.

현재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셜록>과는 또다른 스타일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죠.

 

이미 시즌 3까지 방영된 <화이트채플>.

 

오늘은 시즌1에 대해 리뷰해드리고, 차차 시즌2와 3에 대해서도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채플> 소개

 

 

현대 영국 런던의 화이트채플.

갑작스럽게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강력범죄들이 발생합니다.

 

그 중에 하나는 얼굴없는 살인마에 의해 연약한 여인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건입니다.

여인들은 참 다양한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됩니다.

단서는 전혀 없고, 이때문에 사람들은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들죠.

 

당연히 이 사건을 해결할 책임자가 런던 경시청에서 배속되는데, 경험많은 자가 올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신출내기 챈들러 경위(DI Joe Chandler, 루퍼트 펜리-존스)가 오게 됩니다.

 

처음 도착한 챈들러 경위 역시 이 사건을 계속 살펴보고 또 보면서도 도무지 누구의 짓인지 도통 알 지 못합니다.

 

그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이 찾아왔으니 바로 잭 더 리퍼를 연구하는 에드워트 버칸(스티브 펨버튼)입니다.

그는 이 사건을 과거의 잭 더 리퍼에 의한 사건이 재발된 것이라 이야기하며 챈들러 경위에게 다양한 증거를 제시하죠.

 

처음엔 믿지 않던 챈들러. 그러나... 차츰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화이트채플>의 특징과 매력

 

 

특징 : 무엇보다도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이어놓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거의 전설, 동화 등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실재했던 사건 중 미스터리한 사건을 토대로 하기에 더더욱 흥미를 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들이 단순히 현재에서 복사본처럼 똑같이 이어진다는 게 아니라 마치 현재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과거의 사건을 더불어 파헤치는 것처럼 그려지기에 시청자 역시 단순히 현재에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찾는데 국한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미해결 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매력 : 무엇보다도 잘 생긴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소재가 독특하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화이트 채플> 시즌1의 핵심 - 잭 더 리퍼

 

 

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 혹시라도 잭 더 리퍼, 혹은 리퍼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중 매체를 통해 전 사회적인, 아니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최초의 살인마이면서 끝끝내 그 실체를 밝혀내지 못한, 즉 잡히지 않고 끝내 숨어버린 범인이 바로 잭 더 리퍼입니다.

 

잭이라는 이름 자체가 그가 누구인지 알 지 못하기에 영어권에서 이름없는 남성에게 붙이는 이름인 잭을 붙인 것이죠.

한국의 김여사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이트채플>의 등장인물

 

 

루퍼트 펜리-존스(Rupert Penry-Jones ) : DI 챈들러

 

 

아마도 영국드라마, 소위 영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루퍼트 펜리-존스는 영화에는 그다지 출연하지 않고 주로 드라마에만 출연하기 때문이죠.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 그나마 우리에게 좀 알려진 영화를 꼽으라면 <매치 포인트> 정도랍니다.

 

대신 드라마 쪽으로 보자면 <스푹스> 시리즈와 <화이트채플> 시리즈, <제인 오스틴의 설득>, <트레져 아일랜드> 등을 꼽을 수 있는데, 미드를 즐겨보는 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실제로 보셨을 드라마들이랍니다.

 

그가 이번에 출연한 드라마 <화이트채플>에서는 아버지의 인맥을 통해 고속승진 중이던 챈들러 경위 역을 맡았죠.

그러나 성공에 대한 부담감때문인지 아니면 완벽주의 혹은 결벽증이 있어서인지 신경과민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아주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형사반장임에도 시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비위가 약한 인물이기도 하며, 고지식하지만 정의롭고 끈기를 가진 인물 역을 보여줍니다.

 

아마 <스푹스> 시리즈와 <화이트채플> 시리즈를 본다면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루퍼트 펜리-존스 인터뷰>

 

<괜시리 화내는 챈들러 경위>

 

 

스티브 펨버튼(Steve Pemberton) : 에드워드 버칸 역

 

 

영국에서 꽤 유명한 조연 배우랍니다.

 

저는 처음에 티모시 스펠과 살짝 닮아서 혹시 그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랍니다. ^^;;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 DS 마일스 역

 

역시 영국의 영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조연 배우랍니다.

 

또다른 추리 드라마인 <셜록>에도 등장했었는데, 거기선 셜록을 죽이려던 택시 기사로 나왔답니다. ^^

 

 

 

이후로 <화이트채플>의 시즌2와 3를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이미 드라마 자체에 대한 설명은 드렸으니까 간단하게만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

 

 

 

한동안 블로그를 네이버에서만 하다가 티스토리로 다시 옮겨왔답니다.

 

스팸에 해당하는 내용을 올린 것도 아니고, 드라마, 영화 등에 관련된 내용을 올렸음에도 아무 이유도 설명도 없이 갑자기 블로그를 저품질 판정을 내버렸더군요.

 

독점적인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횡포를 부리는 네이버가 참 얄미워서 다시 티스토리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