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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 2. 기대는 금물?

IT칼럼니스트 2009. 5. 24. 22:53

크로우즈 제로 2
감독 미이케 다카시 (2009 / 일본)
출연 오구리 슌, 야마다 타카유키, 야베 쿄스케, 구로키 메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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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에 이은 후속편이다.
내용은 좀 달라졌다.
전작에선 스즈란 고교의 짱이 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 있었다면, 이제는 스즈란 고교와 호센 고교간의 싸움이다.

그 외에 다음 영화 정보에 대해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다면, <크로우즈 제로>에서는 오구리 슌과 야마다 타카유키 모두 주연 배우라고 해주고는 왜 <크로우즈 제로 2>에선 오구리 슌만 주연으로 해주냐고...
사실 야마다 타카유키를 더 좋아하는데 말이다... -_-;;

아무튼 전작에 이른 후속편이기 때문에 전작의 배우들이 그대로 나온다.
때문에 역시 파릇파릇한 신인들이 넘쳐난다는 얘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작보다 액션씬이 좀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흐름상 반쪽으로 나뉜 스즈란 고교를 통합시켜야 하는데 힘이 아닌 마음으로 통합시켜야 하기에 주먹을 쓰는 장면은 좀 덜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역시 배우 하나 짚고 넘어간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타카유키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요즘 뜨는 배우가 또 한명 있다.

바로 미우라 하루마. 아직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연공>, <나오코> 등 우리 나라에서 개봉한 영화에 출연했고, 이 영화들의 상대 배우들이 현재 일본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라가키 유이, 우에노 주리라는 점을 보면 이 배우에 대해 일본 영화계가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짐작할 수 있다.
더구나 일단 외모도 좋고, 90년 생임에도 키가 178cm이다.






아무튼, 역시 전편 <크로우즈 제로>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그냥 텅빈 마음으로 시원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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