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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드추천] 닥터후 Doctor.who

IT칼럼니스트 2014. 4. 14. 14:19

 [영드추천] 닥터후 Doctor.who 

 

미드를 즐겨 보다가 영드로 갈아탄지는 꽤 된듯 해요.

영드를 보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죠.ㅋ

개인적으로 미드는 스릴감있지만

 왠지 선정적인 테마가 많아서 점점 안보게 되었구여.

영드는 판타지하고 지적인 느낌이 많아서

점점 좋아하게 됐어요.

오늘은 영드 중의 영드로 추천하는

닥터후 (Doctor.who) 소개해 드릴게요.  

 

 

Doctor.who는 공중파에서도 방영이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 전부터 닥터후 Doctor.who의 광팬이었던 저로선

아주 반가운 일이었죠.

자막이 아닌 더빙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ㅋ

물론 자막이 더 좋지만~

 

 

닥터 후는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된 영드입니다.

1963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이후로

1대 닥터부터 지금 12대 닥터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죠.

 

 

닥터 후의 닥터는 재생성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얼굴이 바뀌고,

나이가 들지 않는 시간여행자입니다.

주인공이 바뀌긴 했지만 모두 같은 닥터라는 뜻이죠.

 

1900년대 올드닥터부터 지금의 뉴닥터까지

그 인물을 살펴보는 것도 묘미입니당.

저는 뉴닥터후의 시즌1 닥터 크리스토퍼부터 봤는데요.

크리스토퍼 (Christopher Eccleston) 은 무려 9대 닥터에요.

비록 시즌 1에만 나왔지만 아주 인상 깊었죠.

그리고 시즌2부터 시즌4까지의 닥터가 바로

데이빗 테넌트(Davit tennant)!

개인적으로 닥터라는 인물과 가장 잘 어울렸던 배우라고 생각합니당.ㅋ

 

 

 

 

데이빗 테넌트는 처음 닥터 역할을 맡을 때 부터

시즌4까지만 하겠다고 약속하고 시작했다죠.

그 이후로도 계속 해주길 그렇게 바랬건만..

야속하게도 시즌5때부터 새로운 닥터로 바뀌게 되었죠.

바로 시즌7까지 맡았던 맷 스미스 (Matt Smith)입니다.

 

 

  

그리고

현재 상영중인 시즌8의 덕터는 피터 카팔디 (Peter Capaldi)예요.

좀.. 나이 들어서 실망했지만..

어쨌든 드라마는 재미있으니까~

 

 

 

닥터후 Doctor.who의 여주인공들도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는 시즌2~4까지의 여주인공이 참 매력있었던 것 같아요.

한 가지 느끼는 점은..

시즌 4까지는 여주인공의 인종이나 외모를 차별하지 않고

아주 다양하게 선정해서 참 좋았었거든요.

근데 시즌5부터 닥터의 외모가 살짝 아쉬워지면서

여주인공의 외모에 비중을 둔 것 같아

약간은 실망스러웠어요.

 

여주인공은 무조건 예뻐야한다는 편견을 깨는 게 또 영드의 매력인데

그 장점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ㅡㅡ

 

 

 

 

닥터후 Doctor.who는

자신의 행성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타임로드, 즉 시간여행자인 닥터가

지구에서 친구들을 구해 함께 우주를 시간 여행하는 내용입니다.

지구를 시간여행하며 역사적인 사건 속에 존재하기도 하고,

지구인을 위협하는 외계 종족과 싸우기도 하며 말이죠.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안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고,

외계인을 상대하는 SF 공상과학 드라마.

스토리의 한계가 없이 주제가 무궁무진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크게 인기를 끈 영드이니 만큼

드라마에 나오는 소품들 또한 상업화되어

여러가지 캐릭터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닥터후의 대표 아이템, 타디스~

타디스 모양 책장, 다이어리, 가방..

다이어리가 시중에 7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을만큼

고가인데도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지요. 

저도 갖고 싶지만 .. 너무 비싸.. ㅠㅠㅠ  

 

 

 

데이빗 테넌트가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ㅋ

누가 닥터를 맡아도 여전히 닥터 후는

최고의 영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