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디의 모태가 된 뮤즈(Muse)가 3년여만에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The 2nd Law'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데뷔당시 Radiohead의 따라쟁이라는 놀림을 받았던 뮤즈는 이후 절치부심하여 1999년 그들의 공식 데뷔작인 1집 앨범 'Showbiz'를 통해 그들이 더이상 라디오헤드의 따라쟁이가 아닌 그들만의 색깔을 가진 영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로 Muse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항상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해왔는데, 이번 앨범은 사실 뭐랄까 Muse 특유의 보이스와 사운드는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산만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Muse가 새 앨범 예고평상 트레일러 공개당시 시위장면, 월스트리트, 석유 에너지 관련 여러 세계 뉴스의 영상을 조합해서 만든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The 2nd Law'라는 앨범 제목 역시 반항아적이고 독립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앨범 자체를 그런 분위기로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랄까... 표현이 참 어려운데... 무튼 만들다보니 산만해졌거나 의도치 않았는데 산만해진 게 아니라, 앨범의 기획 자체를 이렇게 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앨범 자켓 이미지를 봐도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렇죠? (아닌가... ??)
Muse는... 이번에도 역시 그들만이 가진 스타일을 살리면서 새로운 길을 창조해낸 것이죠.
이번 앨범 'The 2nd Law'의 타이틀곡은 'Follow Me'인데요.
이 외에도 이미 싱글곡으로 'Madness'가 발표되었었고, 수록곡 중 'Survival'은 2012 런던올림픽 공식주제가이기도 했었죠.
전체적으로 곡의 스타일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지만, 보컬인 매튜 벨라미의 특유의 보이스가 살아있고, 여기에 곡마다 제각기 독특한 리듬과 사운드가 조합해서 정말 감미롭습니다.
<타이틀곡 'Follow Me'의 Cologne 라이브>
<싱글로 먼저 발표되었던 'Madness'>
<2012 런던 올림픽 주제가인 'Survival'>
<'Survival'로 2012 런던 올림픽 클로징 세레모니 중인 Muse>
이 외에도 좋은 곡들이 많이 있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려드릴게요. ^^
즐감하시길~ ^^
참, 혹시 6집 앨범 전곡을 듣고 싶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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