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잘못 만나 세상의 빛에 가려져 있는 나의 필카 니콘FM2
몇 해 전에 선물받은 나의 첫 필름카메라 니콘FM2
단단하고 묵직해서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는 우스개 소리도 있는 니콘FM2는
필름카메라의 정석이다.
필름카메라에 대해 정식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선물받고 처음 몇 달은 종종 필카를 들고 풍경사진을 찍었지만
무게도 무겁고 필름을 다 쓴 후에 필름을 스캔해야하는 번거러움에
어느새 집안 구석 어딘가에 골동품처럼 놓여져 있다.
추운 겨울 지나고 봄이 오면 다시 필카를 꺼내들어야지 생각하면서
예전에 찍은 사진 몇장 부끄러움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필름이 남아있는 것도 모르고 필름 빼내려다 빛이 들어가서 이런 사진이...
헤이리 시계 박물관이었나? 그 곳에서 찍은 사진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난다는 두물머리 어딘가.
비갠후 파주아울렛에서.
8월의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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