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 : 슈퍼미니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 : 슈퍼미니

 

 

 

요즘 날씨가 좋아서인지 계속 밖으로 다니게 됩니다.^^;

근래에 여러가지 영화가 개봉돼서 보러가야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좋은 날씨를 뒤로 하고 어두침침한 영화관에 가긴 아쉽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슈퍼미니라는 영화 한편을 소개 받았는데요,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인데,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된다더군요.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인데 힐링이라..

어떤 영화인지 호기심 자극하는 지인의 멘트에

영화를 안보고 넘어갈 수 없어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 슈퍼미니 만나보실까요?

 

슈 퍼 미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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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미니 (2014)

Minuscule: Valley of the Lost Ants 

7.9

감독

엘렌느 기로, 토마스 사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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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액션, 어드벤처 | 프랑스 | 88 분 | 2014-04-10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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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미니는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자연친화적(?) 애니메이션으로

가족을 잃은 어린 무당벌레와 식량을 찾아 나선 개미들이

숲 속에서 겪는 여러가지 모험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통해 곤충들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지만

슈퍼미니는 어느 하나의 대사도 없이 그저 곤충들이 내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미니가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죠.

 

 

 

 

등장인물들은 서로를 소리를 내어 소통을 해나가지만

사람들은 그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기에

슈퍼미니는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와 대조되는 모습의 슈퍼미니는

초소형 액션 어드벤처의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이지만

자그마한 등장인물과 달리 영화 속 배경은 그리 작지만은 않습니다.

 

 

 

 

슈퍼미니를 관람하신 분들은 이미 느꼈을지 모르지만

이 애니메이션에 곤충들과 함께 등장하는 배경은 꽤나 실감나는 모습이죠.

이 배경은 실제로 제작진들이 직접 현장 곳곳을 다니며 촬영한 영상으로

자연 그대로의 실제 영상에 다양한 곤충 캐릭터를 합성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그동안 봐왔던 애니메이션들과는 큰 차이점을 두고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영화를 저에게 추천해준 인물은 힐링된다고 표현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사가 없기에 충분한 상상력으로 영화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환상적인 모습의 자연을 담아낸 배경에서 힐링을 맛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곤충들이 보여주는 극적인 재미와,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슈퍼미니.

대사없는 3D 애니메이션 슈퍼미니는 그래서 더욱 끌리는 영화인 듯 합니다.